우선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들어본 사람이 많겠지만, 공부하면서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monad
모나드라는 용어를 들어보기가 흔치 않았을 것입니다.
특히, 함수형 프로그래밍언어인 스칼라나 하스켈을 접해보지 않은 개발자들이라면, 모나드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고 리액티브 프로그래밍을 접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모나드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monad
모나드를 이해하기 앞서..
위 이미지는 하스켈이라는 순수 함수 언어를 공부할 때 러닝커브를 보여줍니다. 하스켈의 경우 모나드를 이해하기 전후로 생산성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함에 있어 중요하고,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나드의 정의에 따르면, ‘모나드는 값을 캡슐화하고, 추가 기능을 더해 새로운 타입을 생성하는 구조체’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글을 읽기만 하면 이해할 수 없으니 그림과 코드를 함께 보면서 이해 해 보도록 합시다.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모나드는 하나의 타입이며, 인자를 Type
타입으로 받아(Java와 C++의 제너릭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값을 캡슐화하여 값을 가공할 수 있는 추가기능(일반적으로 map이라 부릅니다) 오퍼레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Functor
를 사용하여 최종적으로 이러한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구조를 새롭게 생성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프로그래밍적으로 다음 세가지를 충족하면 모나드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 타입을 인자로 받는 타입이다.
- unit(return) operator가 있어야 한다.
- bind operator가 있어야 한다.
아직까지는 설명으로만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기때문에, 실제 프로그래밍 코드에서는 어떤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see the Code
위 예제에서 보이는 타입 중 Maybe
라는 타입을 보니 제너릭으로 안에 타입이 감싸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nt타입을 캡슐화 하였고, 이를 통해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모다드인 Maybe
는 값을 포함할 수도, 포함하지 않을수도 있는 타입이며, 방출된 결과 값, 혹은 오류에 상관없이 완료가 됩니다. Maybe
는 총 세가지의 터미널 메서드를 가지고 있는데, 오류가 발생 시 onError
함수가 호출이 되어 이에 대한 구현 처리를 하게됩니다. 또는 성공시에는 onSucess
함수가 호출이되어 성공에 대한 구현 처리를 하게됩니다. 값도 없고, 오류도 없는 경우엔 최종적으로 완료하여 onComplete
함수를 호출하게 됩니다.
먼저 주석(1)에서는 모나드를 선언하고, 14라는 값을 주입(할당)합니다. 주석(2)에서는 subscribeBy
함수를 통해 구독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해당 구독에 대한 터미널 메서드로 각 상황에 맞는 함수를 구현해주게 됩니다.
주석(3)에서는 빈값으로 선언을 하였습니다. 빈값에 대한 구독이기 때문에 주석(4)로 구독 시 바로 완료처리가 될 것입니다.
다음은 결과입니다.
Completed with value 14
Completed Empty
단일 모나드
모다드인 Maybe
는 단순히 모나드의 한 유형인데, 이외에도 다수의 모나드가 존재합니다. 이후에 리액티브 프로그래밍을 다양하게 적용해보면서 여러 모나드를 결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